▲ 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연합]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첨단 전시·회의시설인 송도컨벤시아의 규모가 두배로 확장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가동률이 포화상태인 기존의 1단계 시설(연면적 5만2천㎡)의 서편에 1단계와 같은 외관으로 연면적 6만4천㎡ 규모의 첨단 컨벤션센터를추가로 지었다.

 1단계 시설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900부스 이상 설치 가능한 대형 전시장을 갖췄다.

 2천명 이상의 참석자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회의장도 마련해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인천공항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송도컨벤시아는 중국을 비롯한 거대 아시아시장과 2천5백만 수도권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컨벤션 수요를 겨냥한 국제비즈니스 인프라"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송도컨벤시아 확장이 마무리됨에 따라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이 있는 인천의 강점을 살려 회의, 컨벤션, 전시 등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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