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 사고 (PG) ⓒ연합뉴스

지난 17일 오후 4시 2분께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의 한 펜션 야외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장애인 A(4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구명조끼를 입은 채 물속에 엎드린 자세로 발견됐다.

 사고가 난 수영장은 가로 7m, 세로 7.5m 규격에 75㎝ 깊이로 물이 차 있었다.

 A씨는 지적장애 1급으로, 같은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40여 명과 함께펜션으로 여름캠프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튜브를 타고 있다가 익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안전규정을 지켰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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