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제공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김제동의 톡투유2'를 찾아온다.

17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김제동의 톡투유2')에서는 '눈치'를 주제로 800여 명의 청중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의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녹화장을 찾아 '행복의 멜로디'를 들려준다.

최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 '김제동의 톡투유2' 녹화에서는 녹화 초반부터 한 켠에 마련된 그랜드 피아노의 주인공의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이윽고 유키 구라모토의 예상치 못한 깜짝 등장에 녹화장은 탄성으로 크게 술렁였다.

유키 구라모토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오빠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다"며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로맨스(Romance)'를 비롯한 대표곡들을 연주해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연주를 하기 전 그는 "로맨스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이 연주를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특히 제동씨, 어서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란다"며 훈훈한 응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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