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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음식점 1천580여 곳 가운데 우선 3% 수준인 45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을 위해 등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들 음식점은 위생 수준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분류된다. 기준에 미달하면 등급 보류 판정을 받는다.

 가평군은 조리장, 화장실의 위생과 종사자 관리 상태 등을 평가, 등급에 따라 위생등급지정서를 발급하고 등급 표지판도 줄 예정이다.

 또 시범 운영한 뒤 효과를 분석,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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