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미스함무라비' 캡처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와 류덕환이 고아라를 위해 나섰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최종회에서는 박차오름(고아라 분), 임바른(김명수 분), 한세상(성동일 분)의 민사 44부가 위기를 헤치고 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바른은 성공충(차순배 분)의 멱살을 잡은 한세상에게 징계가 언급되자 “저부터 징계하시죠”라며 박차오름을 위해 모은 서명을 보여주었고 "박 판사는 정당한 문제 제기를 했을 뿐이고 정당한 문제 제기를 찍어누른다면 저희도 힘을 모아 맞서겠다"라고 맞섰다.

이어 정보왕(류덕환 분)도 "저도 징계하십시오"라면서 "저도 집단행동을 선도하고 있고 저도 주범이다"라고 주장하자 배곤대(이원종 분)가 "경거망동 그만하고 돌아가라"라고 소리쳤고, 정보왕은 "저도 판사다. 독립적인 한 명의 판사로 제 의지를 밝히는 거다. 저희들 뿐만이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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