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이 최근 중구 올림푸스호텔에서 열린 혁신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인천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 혁신 워크숍이 열렸다.

16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협업단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구 올림푸스호텔에서 우수조합 현장견학을 통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협업단은 지난 2013년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지역 소상공인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 글로벌뷰티산업협동조합과 미추홀중식협동조합 등 27개 조합이 가입했다.

조합들은 조합간 정기모임을 비롯해 교육, 워크숍 등 행사와 현장견학, 조합간 멘토링 등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미추홀중식과 인천제과점 등 우수조합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조합간 소통강화를 위한 특강 등을 진행했다.

또한 7개의 분임을 구성해 협업단 자율운영 활성화 및 정부정책 건의사항에 대한 안건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나눴다.

토의를 통해 업종간 협업이 가능한 조합간 소모임 활성화와 마케팅 교육, 멘토링 실시 등 자율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직접대출제도 신설 등 정부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인천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 혁신 워크숍’으로 협동조합간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조합간 유대관계와 소통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업단은 지난해 출범이후 지역봉사활동, 성과공유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조합간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협업단 교류회 운영 등 협동조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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