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준욱)은 하계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사 등 관계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려고속훼리(주) 등 총 6개 여객선사, 선박안전검사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을 위한 추진대책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애로 및 요구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논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수송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수청은 앞서 운항관리자, 해사안전감독관 및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인천해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17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운항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종호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체계 구축 및 이용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이용객이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민원 친절응대 및 선내 청결상태 유지 등 선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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