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배우 김우빈이 오늘 생일을 맞은 가운데 연인 신민아와의 근황 또한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우빈과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 홍석천이 출연해 “김우빈 군을 많이 아끼고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걱정이 많았다. 감히 연락을 하기가 두렵더라”며 “새해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홍석천은 “아파보니 건강한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우빈 군이 ‘많이 좋아졌다. 조금 더 회복하고 나중에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답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의 연인이자 배우 신민아와의 관계에 대해 한 문화평론가는 “실제로 병원에서 신민아의 모습을 목격한 분들이 꽤 있는 것 같다”며 “스케줄이 없을 때는 거의 김우빈 병원 갈 때 동행한다고 하더라. 주변 시선도 있을 텐데 아랑곳 않고 가서 보살펴주는 모습이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예기자는 “최근의 목격담까지 내가 들어본 결과 간호사들이 ‘신민아가 어김없이 병원에 와서 잘 간호도 해주고, 산책도 한다’고 증언한 걸 보면 헤어진 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김우빈의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김우빈의 생일기념 카드를 게재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이 호전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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