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찰.연합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도청지부 등 경기도청 3개 노동조합은 16일 공동성명을 내 이재명 지사에게 소통과 리더십의 변화를 촉구했다.

 

▲ 명찰 패용 관련 공람

 3개 노조는 "신규 명찰 제작 대신 기존 공무원증을 패용하자는 노조의 의견 제시가 도청 직원과 노조임원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이어져 노조 홈페이지 폐쇄에 이르게 됐다"며 "이번 명찰 패용 문제는 이 지사가 직원들과 사전 소통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이 큰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연합

 이어 "취임 즉시 주요 팀장들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첫 월례조회에서 소양고사를실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일들이 시행되고 있다"며 "목적이 정당하면 과정의 정당성은 무시해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3개 노조는 "앞으로 전체 경기도청 공무원들을 대신해 이 지사의 인사와 조직운영, 도청 리더십을 주시할 것이며 부당한 문제는 공동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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