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양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양이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정양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요.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어요. 물론 관리와 운동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필수겠지요.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쉽지는 않네요"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정양은 검은색 도트무늬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다. 임신 5개월임에도 여전히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정양은 2012년 11월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한 금융가로 알려졌다. 2016년 첫 아들 출산 후 2017년 둘째 아들까지 낳았다.

정양은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의 정 간호사 역으로 데뷔, 당시 섹시스타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2010년 이후에는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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