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2부 리그) 수원FC가 수비수 김대호(30)와 황도연(27)을 영입했다.

구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고 모든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대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스피드와 대인방어 능력이 좋은 황도연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철공고와 숭실대를 거쳐 2010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대호는 K리그 통산 111경기(6골 5도움)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김대호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믿고 지지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 통산 116경기에 출전한 황도연도 “임대로 합류하게 됐지만 팀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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