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직업계고 여학생 취업·진로 캠프'를 실시한 가운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직업계고 여학생 취업·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소규모 직업계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올바른 직업의식 함양으로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1일차 자아탐색 및 자기이해, 진로목표 설계 및 공유, 인문학 강의, 한마음 체육대회 ▶2일차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미래 비전 구체화하기, 실전 모의 면접, 고교 생활 비전 만들기 ▶3일차 인성 함양 및 자존감 향상, 비전 공유 및 소감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서로 어색함이 사라지고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자기 적성을 못 찾은 친구나 면접 연습을 해보고 싶은 친구, 사회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은 친구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승희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서 “직업선택 기준이 금전적인 것 외에 자신의 소질, 적성, 소명의식, 꿈의 실현 등 다양하게 고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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