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신용보증재단과 KEB 하나은행이 지난 13일 재단 내 회의실에서 '하나은행 금융기관 협약보증'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신용보증재단과 KEB 하나은행이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작한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최근 하나은행과 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재단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150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에 적극 앞장선다.

지원대상은 하나은행의 추천을 받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창업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상시근로자수가 증가한 중소기업 등이며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보증서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를 0.2% 정도 감면함으로써, 소상공인 등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상환기간(5년이내)은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계획적인 대출금 상환이 가능해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속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www.icsinbo.or.kr, TEL 1577-3790) 및 KEB 하나은행(www.kebhana.com, TEL 1588-1111)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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