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여름정기세일 매장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백화점 업계가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여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섰다.

 

◇ 롯데백화점 = 여름 정기세일이 끝나는 15일까지 선글라스, 샌들, 비치웨어 등 바캉스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구두, 장신구, 패션 액세서리 등을 기존 행사가 대비 30∼60% 할인해 주며 캐주얼 브랜드 의류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블랙마틴싯봉 크로스 샌들을 7만9천원에, 라코스테 선글라스를 7만5천원, 아메리칸이글 티셔츠를 1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전국 모든 백화점에서 다양한 생활가전 상품도 할인해 판매한다.

필립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를 30%가량 저렴한 11만9천원에, 보랄 14인치 기계식 선풍기를 2만9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압구정본점에서는 '남성 해외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에트로멘즈·랑방옴므 등 10여 개 남성 수입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은 막스마라·비비안웨스트우드·랑방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열고 수입의류·잡화 이월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여름 샌들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세라·탠디·락포트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름 샌들을 최대 60% 싸게 판다. 세라 샌들이 6만9천원, 탠디 여성 샌들은 8만9천원, 보석 샌들 10만8천원이다.

◇ 신세계백화점 =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워라밸 페어'를 진행한다.

29일까지 저녁과 주말에 백화점을 찾는 쇼핑객을 대상으로 기존 세일에 더해 스포츠 장르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인기 브랜드를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나이키 운동화가 7만9천원, 아디다스 레깅스 3만9천900원, 세컨 스킨 요가복 세트 2만원이다.

초복(7월 17일)을 앞두고 '보양식 대전'을 마련했다.

'피코크 보양식 대전'을 29일까지 열고 가정 간편식인 녹두 삼계탕, 전복 삼계탕, 백탕 갈비탕을 각각 7천880원, 9천980원, 7천88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신한카드로 사면 40%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산 방목 토종닭과 인삼, 다양한 약재가 든 '신세계 삼계탕 세트'를 6만원에 판매한다. 모든 재료가 다 손질된 채 포장돼 있어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낙지&전복 싱싱팩'도 출시해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3만∼4만원대에 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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