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은 12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1초 43으로 골인, 김광열(21초51·포천시청)과 양창성(21초60·안양시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요한이 전국대회 200m에서 우승한 건 2014년 고성통일배 이후 4년 만이다.
한국 여자 경보 간판 전영은(부천시청)은 여자 20km 경보에서 1시간 47분 02초의 기록으로 이보람(1시간58분24초·논산시청)과 김민지(1시간59분42초·여수시청)를 따돌리고 시즌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최지혜(화성시청)는 여자 800m에서 2분 12초 26으로 최정윤(2분16초71·구미시청)과 이가영(2분17초78·영동군청)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김포시청(이아영·정다혜·김하나·신다혜)은 여자 400m 계주에서 47초10의 기록으로 시흥시청(50초 2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고승환(성균관대)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2회 전국대학육상대회 남자 200m에서 21초 32로 고영호(22초04·공주대)를 따돌리고 우승, 전날 1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상민(성균관대)은 남자 400m허들에서 52초71로 정상에 올랐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