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3,4일 이틀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6~7세 유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흡연 예방 뮤지컬 인형극 ‘GO GO 건강대작전’을 공연했다.

인형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아토피와 천식, 흡연 예방에 대한 정보와 관리방법을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이번 뮤지컬 공연은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인형극 이외에도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린이 아토피와 천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26개소의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안심학교 신청을 하면 시에서 천식발작 응급키트와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고, 보건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와 천식으로 인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이 진행된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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