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전경. 사진=안성시농업기술센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하절기 행성 관측의 최적 시기를 맞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안성맞춤천문과학관에서 ‘여름방학 행성관측회’를 운영한다.

27일 밤에는 토성이 태양과 반대 위치에 있어 관측의 최적 시기를 맞이하며, 화성은 지난 2003년 이후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최적 관측시기다.

이날은 서쪽 하늘에 목성도 떠 있으며 새벽 3시께부터는 개기월식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은 27, 28일 양일간 폐관시간을 밤 10시에서 12시로 연장해 운영키로 했으나 행사 당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연장운영은 취소될 예정이다.

이경애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천문과학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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