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134명의 임용식이 열렸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신임 소방관에게 직접 임용장과 방화복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67기 신임 소방관 임용식’을 통해 134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이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로 배치돼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임용된 소방관들은 현재 경기도가 역점 추진 중인 ‘소방력 강화정책’에 맞춰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한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특히 이들은 지난 15주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 및 교육 훈련 과정을 통과했고 이를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소방 전문지식, 현장 실무 능력을 갖췄다.

임용식에는 경기북부 소방업무를 총괄하는 김일수 본부장이 직접 나서 임용장과 방화복을 수여하는 등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에게 사명감과 자부심을 심어줬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인구 340만명의 경기북부는 서울과 경기남부, 부산 등에 이어 전국 5위의 인구 과밀형 도농복합지역으로 소방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인 여러분이 좀 더 나은 근무 여건 속에서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