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이행 촉구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8 공공구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구매제도란 중소기업의 판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제품을 우선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직원이 조를 이뤄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도내 105개 공공기관 중 29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공공구매 목표비율 등 제도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제도 위반이 발견된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시정을 권고하고, 시정권고를 이행하지 않는 공공기관은 국무회의·국회 보고와 기관 평가 반영 등 조치가 이어진다.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에서는 9조5천억 원어치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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