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육군 제5기갑여단이 지역 내 8개 보훈단체 34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한 어르신이 방탄헬멧을 만져 보고 있다. 사진=육군제5기갑여단

육군 제5기갑여단이 지역 내 8개 보훈단체 34명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28일 제5기갑여단에 따르면 이번 부대 초청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보훈단체원 대상 장비소개 및 체험 ▶전투물자 소개 ▶장병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기갑여단이 보유하고 있는 전차 및 장갑차, 궤도장비 소개, 장비 위력시범, 연막탄 사격 등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해 호국보훈단체원에게 군 생활의 향수뿐만 아니라 선진강군의 위용을 동시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박기인 양주시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우리를 잊지 않고 멋진 행사를 준비해 준 후배 전우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곽재영 여단장은 “선배 전우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선배 전우들의 뜻을 이어 우리 군의 존재목적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적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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