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프로농구단과 함께하는 희망돋움 농구교실’이 지난 23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있는 프로스포츠 구단 소속 선수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용인 연고팀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 프로농구단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삼성생명 전용체육관에서 실시된 농구교실은 평택 동방학교,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성남장애인복지관의 장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대1 기본기 강습, 미니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단에서는 기념T셔츠와 사인볼을,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성남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생산품을 기념품으로 맞교환했다.

김일겸 삼성생명 블루밍스 차장은 “매년 이 행사를 오히려 우리 선수들이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는 등 본 행사가 선수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정도가 됐다”며 “장애학생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