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인대회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의 모습이다. 사진=사람중심위원회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홍영표 원내대표 만나 예산지원 요청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내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로 부터 여주발전을 위한 든든한 예산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지난 22일 이 당선인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대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대회는 추미애 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국회의원 30여 명도 참석했다.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선거기간 여주를 찾은 바 있는 추미애 당 대표를 만나 환담하며“여주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제가 보증하는 당선인 아니냐. 이 당선인이 여주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즉답을 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홍영표 원내대표도 만나 “여주 선거유세에서 홍 원내대표님이 말씀하신 백지수표 기억하시죠?”라며 “여주발전을 위해 백지수표 예산을 지원하시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주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이 당선된 곳이 아니냐”라며 “여주 시민들이 민주당 시장이 되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 환경재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을 찾아 예산 지원 확대와 상생협력 정책 제안 등 발 빠른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사람중심위원회(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킨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다음달 10일까지 여주시정 인수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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