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18 기업환경개선 사업’ 지원대상 업체 6곳이 최종 선정됐다.

20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올해 기업환경개선 사업 지원대상 업체 6곳에는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 설치·보수 및 물품 지원을 위해 총 2천만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기업은 ▶㈜몽당연필(과천·광고제조업) ▶㈜현대에프앤비(안성·식품제조업) ▶송산(화성·세탁서비스업) ▶스타런(수원·생활용품도매업) ▶옥스패션(수원·제조도소매업) ▶디오셈㈜(화성·제조도매서비스업)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총 환경개선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소 60만 원,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서 도일자리재단은 지난 4월 말까지 신청·접수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여성근로현황,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지수, 일·가정양립지수 등 여성 고용환경 전반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타당성 및 효과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도 평가했다.

김화수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근로 복지시설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사후지원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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