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기술자격검정원, 한국 시각장애인협회,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한 2018년 국가기술자격검정 기능사 제2회 및 제33회 점역교정 실기시험에 수형자 245명이 응시, 이중 241명이 합격해 98.3%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직업훈련교도소측은 이번 기능사 시험에 온수온돌 34명, 통신선로 28명, 농기계정비 28명, 세탁 41명, 이용 26명, 전자캐드 20명, 중식조리 30명, 제빵 20명, 점역 14명 등이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2009년 8월에 직업훈련전담 교정시설로 개청해 기능사 16개, 기술숙련 7개, 산업기사 1개, 단기실무 2개 과정 등 총 2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4월 산본공고 등에서 열린 2018년도 경기도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가구, 제빵부문에서 금상을 획득하는 등 각종 기능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얻은 것을 비롯,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직업훈련과 출소 후 취업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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