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선 7기 인수위원회가 공부하고 질문하며 협력하는 모습으로 공직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화성시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철모 시장 당선자와 태광호 인수위원회 위원장, 인수 자문위원 21명, 인수위원 2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는 정책분과와 정무분과로 나눠 브리핑을 받으면서 주요 업무 및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인수위는 점령군이 아닌 공부하고 질문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브리핑에 나선 화성시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인수위는 21일까지 실·국·소별 브리핑을 받고 22일 인수위원회 및 인수지원단 업무 협의를 거쳐 24일부터 29일까지 ▶주요 현안 파악 ▶민선 7기 시정구호 및 시정방침 확정 ▶당선자 공약사항 정리 및 이행계획 수립을 마지막으로 10일간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태광호 인수위원장은 “현재 시정과 당선인의 공약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민선6기와 7기를 이어가는 협력하는 인수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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