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혜원 페이스북 캡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탈당 선언을 두고 비판하는 문구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박 좌장’ 서청원 탈당 ‘불신 회오리 한국당, 자리 비켜주겠다”라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탈당? 사퇴가 더 멋질 텐데...”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이어 손 의원은 “탈당? 사퇴 아니고?”라는 문구로 고쳐 썼다가 "노병은 사퇴하지 않는다. 탈당할 뿐이다"라는 문구로 다시 게시물을 수정했다.

한편 이날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당 입장문을 발표하며 “연부역강(年富力强)한 후배 정치인들이 정치를 바로 세워 주시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열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탈당을 선언했다.

서 의원이 탈당하면 한국당의 의석수는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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