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8일부터 지역내 초·중·고 40개 학교 3천1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제1회 하남시 청소년 사회환경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하남시에서 자체개발했으며 통계청 승인을 거쳐 전국최초로 시행된다.

시는 청소년들의 현재 상황 및 주변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청소년 문제 예방과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청소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실시하며, 조사항목은 건강과 정서, 가정과 학교, 사회관, 매체 및 유해환경 등 7개 부문 39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이 직접 조사표를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대상 학급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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