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WWDC2018'에서 'iOS12'를 공개했다.

애플은 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매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WDC 2018'에서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12'를 공개했다.

이날 'WWDC2018'에서는 77개국 6천 여명에 달하는 개발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iOS12' 발표는 애플 소프퉤어 개발 팀장 크레이그 프레드리히가 맡았다.

'iOS12'는 버그 수정과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AR키트 2'는 증강 현실 서비스를 구축해 'AR'을 경험하게 해주는 아이폰용 AR소프트웨어로 기존 'AR키트'에서 여러 사용자가 증강현실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앱'은 검색 기능이 강화된다. 사진에 '하이킹'이나 '수상 스포츠'와 같은 추천 키워드를 등록할 수 있고, 장소 및 시간별로 분류된다.

'시리'는 '단축키' 기능이 추가됐다.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앱이나 시리 명령어를 잠금 화면에 푸시 알림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Facetime'은 그룹 통화를 지원하며, 그룹 통화는 32명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애플의 새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iOS 11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iPhone 5S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WWDC는 매년 2시간 이상 진행되는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올해 기조연설은 새벽 2시에 시작되며, 애플의 WWDC 웹사이트 또는 WWD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컨퍼런스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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