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보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4명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은장 훈장을 받았다.

평창조직위는 4일 “김기홍 사무처장과 백성일 전문위원이 중국 베이징의 2022년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주사무소에서 열린 ‘평창 2018 디브리핑’ 개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 은장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림픽 훈장은 IOC에서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조직위 주요 인사에 대한 공적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김 사무처장 등 5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사무처장과 백 전문위원은 직접 바흐 위원장으로부터 훈장을 받았고, 김상표조직위 전 시설부위원장, 최명규 사업사무차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3명은 추후 전해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IOC는 지난 2월 IOC 총회 폐회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에게 금장 훈장을, 여형구 사무총장 등 3명에게 은장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평창 2018 디브리핑’을 위해60여명의 직원을 파견, 2018 평창 올림픽의 경험과 지식을 베이징조직위에 전수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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