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요트에 몸을 싣고 서해바다로 나가고 있다.
‘2018 화성 뱃놀이 축제’에 지난 주말 19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며 명품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26일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해 내달 3일까지 열린다.

화성시는 축제 개막 당일 7만2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데 이어 이튿날 12만 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개막 이틀만에 누적 방문객 19만4천여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막 전 사전접수에서 일찌감치 매진 행렬을 보인 화성 뱃놀이 축제는 행사당일 크루저요트와 유람선 등에 승선체험을 하려는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 뱃놀이 축제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부도까지 무대를 확장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부도 행사장은 하루 8번 제부도와 전곡항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선과 제부도 페리호 유람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예술시장과 바지락캐기 체험,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 아트파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조성된 해안산책길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트파크, 낙조가 아름다운 탄도항, 이색 전망대인 워터워크까지 감상할 수 있어 축제의 흥겨움과 천혜의 자연이 주는 낭만이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이다.

올해 뱃놀이 축제는 한번에 36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유람선부터 영화에서나 볼 법한 고급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황포돗배, 낚시어선 등 다양한 66척의 배들과 에어바운스 서핑보드, 수중범퍼카, 35m 롱슬라이드, 펀보트, 맨손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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