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초등부서 초대 챔프에 오른 경기도선발팀과 관계자들이 결승 경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검도회
경기도 선발팀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초등부서 초대챔프에 올랐다.

도선발팀은 26일 충북 괴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검도 초등부 결승 경기서 김상윤(하남 산곡초)·김성민(광명동초)·공민호(구리 장자초)·이성종(승룡검도관)·남궁도훈(세류초)·김승민(남양주 퇴계원초)이 출전해 광주선발을 4―0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선발팀은 올해 처음 정식종목이 된 초등부서 초대 챔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도선발팀은 1회전서 인천선발을 3―0으로, 8강전서 서울선발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친뒤 준결승서 충북선발을 접전끝에 3―2로 제압했다.

경기체중은 철인3종 남녀중등부 단체전을 석권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경기체중은 청주 중원체육공원에서 열린 남중부 단체전서 김재민·박건웅·임국현이 출전해 28분53초를 마크하며 경북(30분18초)과 충남(30분37)을 따돌리고 8연패를, 여중부 단체전서는 박가연·임가현·최연우가 출전해 31분07초를 기록하며 경북(33분47)과 경남(38분31초)을 각각 제치고 6회 연속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여자초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경기도 선발팀 마지막 주자가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도는 구기종목인 탁구와 축구, 정구 등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단양국민체육센터서 열린 탁구는 선발팀이 참가한 남녀초등부와 남중부가 모두 강원선발과 관동중(강원)을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축구는 용인FC가 충주 탄금대축구장서 열린 남중부서 신평중(충남)을, 의정부 신곡초가 남초부서 대동초(서울)를 각각 2―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으나 이천 신하초는 여초부서 우이초(서울)에 승부차기서 5―6으로 아깝게 패했다.

정구는 남자 초중등부 선발팀이 경남선발을 각각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배구는 4개부가 1회전에 출전에 반타작의 수확을 거뒀다.

수일여중은 제천여중체육관서 열린 배구 여중부 경기서 포항여중(경북)을 2―0으로, 수원 파장초는 여초부서 남산초(강원)를 2―1로 각각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으나 안양 연현중과 화성 남양초는 남중부 및 남초부서 남성중(전북)과 화정초(경남)에 각각 0―2로 패해 초반 탈락했다.

충주=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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