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번 주도 결방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편성표에 따르면 5월 26일 오후 11시 5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대신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스페셜 방송이 대체 방송된다. 스튜디오 녹화 역시 3주째 이뤄지지 않은 '전지적 참견 시점'은 3주 연속 결방하게 됐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영자의 어묵 먹방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뉴스특보 화면을 사용, 특히 어묵이라는 단어가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단어라는 데서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 MBC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장 감봉 2개월, PD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 등의 징계를 의결, 전참시 제작진을 경질 및 교체하기로 했다.

MBC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제작진 경질에 따른 재정비 기간을 가지게 된다. 방송 재개 시점은 새로운 연출진이 구성된 후 이영자 씨를 비롯한 출연자들과 상의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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