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승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이 향년 45세로 별세했다.

김민승은 1994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 여러 편의 연극과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2009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011년 '평양성, 2015년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김민승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가 생전 병마와 싸운 기록이 있어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민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델 활동을 하면서 건강이 악화돼 수년 간 앓았다"며 "그 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또 그는 "공연 중 사고로 무릎 관절이 아프고 온 몸이 멍투성이다. 염증으로 인해 눈도 퉁퉁 부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지난 22일 수원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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