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의 아내 강민지 씨는 “혹시나 문제가 되지 않을까, 남편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작성하게 됐다”면서 “다른 후보 배우자처럼 선거운동을 다니고 싶지만 3세, 5세 아이가 있어 육아로 인해 선거운동을 다니지 못한 미안함에 고민 끝에 진심을 담은 글을 올린다”고 썼다.
이어 “파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제 남편이 파주시민을 섬기는 성실한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운정맘 회원으로서 이렇게 라도 남편을 돕고 알리고 싶었고, 다 함께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강 씨의 글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2시간만에 조회수 1천개를 기록하는등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박상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