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독전' 포스터
조진웅, 류준열 주연 영화 '독전'이 외화들의 강세를 뚫고 47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22일 오후 1시 기준 32.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행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 등 외화들의 초강세를 뚫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유의 유머 코드로 중무장한 청불 마블 영화 '데드풀2'의 예매율을 제친 것은 물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버닝'까지 제친 수치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독전'이 한국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이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독전'은 충무로의 독보적인 스타일 메이커 이해영 감독과 강렬한 캐릭터들을 완벽 소화한 명품 배우들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예측불허의 스토리와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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