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 백혜련(수원을) 김병욱(성남분당을)의원과 자유한국당 김명연(안산단원갑),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갑)의원 등 도내 의원 5명이 국회에서 시상하는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매년 입법 및 정책개발에 공로가 인정되는 국회의원을 평가·선정하고 있다. 평가는 법안 본회의 가결건수, 회의 출석률 등 양적 기준에 의한 정량평가와 정책효과·사회적 파급력 등 질적 기준에 의한 정성평가로 구분, 선정한다.

민주당 박정 의원은 우수 국회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5월 기준 법안 대표발의가 172건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3위를, 초선 의원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뽑아주신 유권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백혜련 의원이 발의한 소위 ‘먹튀 방지법’인 ‘검사징계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법은 ‘검찰 개혁 입법’의 대표로 꼽힌다.

백 의원은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인 입법 및 정책 개발 활동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사회 변화에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 등 69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이 중 11개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잘못된 제도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발의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장사시설 이용객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받지 않도록 거래명세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게 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한 입법활동으로 기쁨을 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은 우수 국회의원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 한햇동안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총 43건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의원은 “국민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법안 발의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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