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환경요인을 조사해 지도화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는 학생들이 학교 주변 500m이내 위험·안전 환경요인을 직접 조사해 표시한 지도로써 교사, 학생들이 현장 조사를 통해 제작하게 된다.

제작 완료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고 안전지도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2012년부터 실시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작년까지 60개교가 지도제작에 참여했다.

올해는 동신초·만정초·미양초·미곡초·보체초 등 총 5개 초등학교가 학교당 최소 20명 이상 학생과 인솔자가 지도제작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과정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주변 위험지역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현장조사 중 나타난 위험환경을 개선해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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