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완전한 무상교육, 학교 민주주의 실현 등을 공약했다. 사진=송주명 후보 캠프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수원시 권선구 동성빌딩 6층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정진후 전 국회의원, 이종구 전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의장, 세월호 유가족 홍영미(재욱 엄마) 씨등 내빈과 지지자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주명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은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많은 혁신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로, 학교 민주주의는 후퇴했거나 정체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교육은 다시 혁신교육의 배를 띄웠던 초심을 다지며 새롭게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상급식에서 발원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완전한 무상교육으로 완성하고 학교교육의 결정권을 학교 구성원에게 환원함으로써 학교 민주주의 실현, 지역 맞춤형 혁신교육 모델인 교육자치구 구현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마지막으로 “젊고 민주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경기교육을 위해 경기교육의 수장을 바꿔야 한다”며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민주적인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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