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경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다.
재건축 부담금, 하반기 발표될 보유세 개편안 등이 매수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래 성남(0.04%), 의정부(0.03%), 하남(0.03%), 평택(0.03%) 등지가 소폭 상승했으나 광주(―0.16%), 안산(―0.12%), 안성(―0.07%), 양주(―0.06%) 등지의 하락세가 더 컸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분당(0.03%)과 평촌(0.03%) 등지가 올랐고, 위례(―0.02%), 산본(―0.01%), 일산(―0.01%) 등지는 약세를 나타냈다.
분당의 경우 매수세가 뜸한 상황이나 새로 출시되는 매물이 없어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경인지역 전세시장은 전주대비 0.06% 하락했다.
특히 안산과 광주 등 공급량이 늘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호가를 낮춘 전세매물이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안산(―0.88%), 광주(―0.26%), 파주(―0.25%), 구리(―0.10%) 등지의 하락세가 컸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위례(―0.72%), 김포한강(―0.25%), 분당(―0.14%), 평촌(0.14%) 등지를 중심으로 0.10% 하락했다.
황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