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은혜 SNS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슈가 되고 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배우 김승현과 개그맨 김기리가 사회를, 배우 정한용이 주례를 맡는다. 가수 백청강과 유승우가 축가를 부른다.

앞서 이은혜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좋은 사람이 생겼다.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다"고 예비남편 노지훈을 소개하며 임신 중임을 밝혔던 바 있다.

노지훈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6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나갔다.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 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다.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나가려고 한다"고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한편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으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TOP8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1년 미니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소속사를 떠나 레이블 회사 마스터피스를 설립했다.

이은혜는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로 데뷔해 각종 모터쇼와 TV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5 한국레이싱모델어워즈 최우수모델상, 2016년 맥심K모델어월즈 레이싱모델상 등 다수의 모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로드FC 무대를 밟고 '로드걸' 타이틀을 추가한 이은혜는 게임분야 방송 활동으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아프리카TV BJ, 유튜버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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