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최규진 사무처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2018년도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이 17일 수원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스포라이트는 스포츠(SPORTS)와 빛(LIGHT)의 합성어로 도내 체육관련 전공 학생들의 스포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도체육회가 추구하는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했다.

올해는 재능기부의 질 향상 및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전년(11개대학 200명)보다 3개 대학이 증가한 14개대학에서 260명이 참가했다.

스포라이트는 대학별로 소외계층 단체와 결연을 갖고 정기적으로 스포츠 재능기부를 수행하는 한편 도체육회를 비롯한 시군체육회, MOU기관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도체육회는 스포라이트에게 각종 세미나 참여 및 스포츠대회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체육 인재 육성을 통한 도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을섭(대림대교수) 스포라이트 자문위원장은 “여러분의 학교는 다르지만 스포라이트 활동 만큼은 하나라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은 수년간 운영되면서 대학생 특유의 열정 있는 모습으로 수혜계층 및 도민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도 그 모습을 이어가며 좋은 시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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