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평택 효명중)이 제53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6세부서 정상에 올랐다.

장윤석은 16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실내테니스코트서 제26회 한중일대회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단식 16세부 결승서 윤현덕(양구중)을 시종일관 몰아붙인끝에 2―0(6―1 6―1)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장윤석은 16세부 경기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장윤석은 준결승서 안석(성의고)에 2―1(3―6 6―2 6―1)역전승을 거뒀고, 윤현덕은 장준혁(효명고)을 듀스접전끝에 2―1(7―5 5―7 7―6<5>)로 승리했다.

하지만 김기범(수원 삼일공고)은 남자단식 18세부 결승서 진현빈(영남고)에 0―2(3―6 4―6)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해선(양구중)은 14세부 결승서 양수영(마포중)을 2―0(6―4 6―2)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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