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역내 청·장년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8년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취업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취업희망자를 중심으로 참여기업에 수습알선, 면접, 선발 절차를 거쳐 기업에 채용 확정 시 수습지원금으로 월 70만 원씩 4개월간 지급하며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고용지원금 월 70만 원을 3개월간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 근로자는 안성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중위소득 80%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자이며 청년층(만18~34세)의 경우 우선선발 및 선발기준에 탄력적 적용할 방침이다.

참여기업은 안성시 소재의 중소기업으로 종업원 수가 5명 이상인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작은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참여 희망 근로자나 참여 기업은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17일까지 안성일자리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유동현 창조경제과장은 “저소득 청·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수습근로자의 취업알선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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