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지역내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영경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지역내 청소년 상담자의 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슈퍼비전(supervision)이란 상담 과정 중 내담자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상담자가 조력하는 것을 말한다.

장은정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전문상담자로써 자신을 점검하고 복잡해지는 청소년의 심리적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기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내 상담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상담사례 슈퍼비전 교육 3회와 다면적인성검사(MMPI-2)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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