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하현관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의 배우 하현관이 2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공간소극장 극단 어니언킹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소극장열전 부산팀 연출가로도 함께 했던 하현관 배우가 떠나갔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대는 떠나도 꽃이 새로 피네요. 좋은 사람, 먼저 잘가세요”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부산 연극계의 중견 배우이자 연출로 활동한 하현관은 지난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생결단’, ‘부적격자’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故 하현관의 빈소는 부산의료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2일,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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