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임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안양천 쌍개울에서 환경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채호 예비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임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지구의 날을 앞두고 19일 ‘환경·에너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자연과 미래가 함께하는 지속가능도시 안양이라는 비전 아래 안양시를 생태보전과 개발이 조화되는 도시, 쾌적하고 활기찬 살기좋은 도시, 에너지 및 자원순환 자립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최근 시민들의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분야 추진 전략은 시장 직속으로 특별히 관리하겠다”며 “우선 대기오염측정소를 지속 확대하고 과학적 대기질 모니터링 기반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이 참여하는 대기질 측정 및 전파제를 시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준수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매년 센서스 수준의 대기오염 배출시설을 조사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차량 없는 날로 운영,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관리 전문지원단 운영, 학교 앞 및 도로에서 자동차 공회전 관리감독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환경정책의 특성상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없다는 한계도 있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의 곁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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