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영록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희망드림 약속’ 제6호 ‘꿈과 끼가 넘쳐나는 교육도시 만들기’ 구상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에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어른 세대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내일을 꿈꾸기도 고단한 학생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급식비를 내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을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이에 올해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려 했으나 김포시의회가 예산안 21억여 원(30%)을 삭감하는 바람에 절름발이 고교 무상급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당선이 된다면 오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곧바로 추가경정예산안에 이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2019년부터 지역내 모든 중·고교생에게 교복비 지원과 함께 (가칭)김포예술중학교 설립 계획도 개진했다.

이밖에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자유학기제 및 상시체험활동 지원 사업 등의 추진 ▶청소년수련관(장기동)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방범 및 어린이보호구역 50곳 CCTV 추가 설치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조성 등의 교육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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