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한국과 모로코의 경기. 선취골을 기록한 한국 김현우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

한국 축구대표팀(U-19)이 수원JS컵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수원 JS컵 국제청소년축구 대회 1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김현우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황태현이 전반 26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1분뒤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고재현의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흘러나오자, 김현우가 오른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 골에 실패했다.

이후에는 모로코의 공격에 밀렸다.

21분에는 상대 역습에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위기를 맞는 등 여러 차례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모면했다.

위기를 모면한 한국은 41분 모로코 타히프 아딜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1골을 잘 지켜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