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와 임효준(한국체대)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곽윤기(고양시청)과 김예진(한국체대)도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심석희는 1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 마지막날 1천m 경기에서가장 먼저 골인했다.

1차 선발전에서 4개 전 종목 1등을 차지한 데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전날 1천500m·500m에 이어 1천m까지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1·2차 선발전 모두 1위로 종합 성적도 1위였다.

임효준 역시 1·2차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임효준과 심석희에 이어 이준서(신목고)와 김지유(콜핑팀)가 남녀 종합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으로 이미 대표팀에 자동 선발된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 이번 대회 1∼2위인 심석희, 김지유, 임효준, 이준서는 다음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

이어 여자부에서는 김건희(만덕고), 김예진, 최지현(성남시청), 노아름(전북도청), 신새봄(스포츠토토)가 각각 3∼7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홍경환(한국체대), 곽윤기, 김건우(한국체대), 박지원(단국대), 박세영(화성시청)이 3∼7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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