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 학생들이 자존감 향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 학생 21명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존감 향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중함과 인권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매일 아침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그루터기 학생들이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존감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알리고 즉석 비언어 심리검사와 자존감 향상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과천문원중, 10일에는 과천고등고 캠페인이 각각 진행됐으며 11일에는 과천중, 12일에는 과천여고·과천외고, 13일에는 과천중앙고에서캠페인이 진행된다.

김정민(19·여, 헤이븐기독학교) 학생은 “주제 선정에서부터 모든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해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존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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